인생은 지르는 것.. Love actually. 인생은 지르는 것.. --;;; 근데.. 난, 지금 이 순간까지도.. 내가 왜 저녀석들을 한꺼번에 샀는지 이해가 안된다.. Before sunrise& sunset은 왜 산 것이며.... Moulin Rouge는 왜 비싼 녀석을 골랐을까??? 그리고, 결정적으로.... 왜???? 줄 사람도 없는데 Love actually 는 두 장을 주문한 것일까.--;;; 왜?.. 짧은 호흡 2006.12.19
AM 7:59 월요일 아침. 우리그룹 출근율 3/14. 현재 시간 여덟시......--;; 역시 눈 온 담날이라서, 이 시골은 제때 맞춰 출근하기가 쉽지가 않다. 지금 B지구는 열심히 눈을 쓸고 있을텐데....~~~ 살짝 그립군. 카테고리 없음 2006.12.18
눈 오는 날은 301동이 그립다. 2004년..3월..4일 밤. 쓸데 없이 눈이 내린 적이 있었다. 실험실에서 아무 생각 없이 있다가, 버스가 끊겨서 낙성대역까지 한시간동안 눈 맞으며 걸어내려갔던 기억이 있다. 다른 곳에서 살았더라면 결코 알 수 없었던 경험들... 그리고 아마 2004년 겨울. 그때(2004년3월의 폭설)의 기억 때문에 301동에서 눈이 내리자(다섯시 쯤 된 것 같았다.) 실험실 형 차를 타고 -눈이 1cm 정도 쌓였을 무렵- 모두들 탈출했던 적이 있었다.. 낙성대 역에 내려가보니 왠걸.... 거기엔 그냥 흐린 날씨뿐, 눈이라곤 찾아 볼 수가 없었다. 눈을 볼 수 있는 곳은 단지 우리가 타고 온 차의 지붕에 쌓인 눈 뿐.... 마치, 남극의 폭풍을 대비한 복장을 하고 아프리카 사바나 초원에 떨어진 어설픈 에스키모처럼 우.. 긴 호흡 2006.12.17
Love actually. 시작은 간단했다. 어쩌면 할 일이 없어서였을 수도 있고... 다르게 말하면 외로웠다는 얘기다. 좀 쓸쓸한 날, 겨울... 그리고 훈련소 들어갈 날이 얼마 아니 남은 주말..... 뭔가 이런 날에는 내 기분을 띄워 줄 무언가가 필요하다. 언제나와 같이, 또 외로울 올 겨울... 사실은 평소보다 더 추울, 한 살은 더 먹어가는데 크리스마스는 올해도 똑같이 혼자다. 갑자기 생각 난 영화가 love actually.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왠지 DVD가 나왔을 것 같은, DVD를 사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검색을 했다. 인터파크 Love Actually 예약 판매 8900원!! 정말 착하기 그지없는 가격이다. 문제라면 바로 배송료 뿐...^^ (음반 ,DVD는 20000원 이상이여야지 무료 배송이다. ).. stuffs 2006.12.17
아듀~ 2006 트랙백 놀이~ capella 님의 블로그에서 현재 스케쥴에 잡혀있는 송년모임(크리스마스 모임 포함)은 몇개인가요? 회사의 쓸데 없는 모임(두세개)을 제외한다면 두개?...+a 크리스마스 계획은 세웠나요? 누구와 함께 무엇을 하실건지? 남자친구와 --;; 고등학교 동창 몇명과 자연휴양림에서.. 아마 삼겹살에, 소주와.. 고스톱을 치면서.. 보내지 않을까?.. 이제껏 지나온 크리스마스 중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언제이며 그 사연은? 1학년때.... 비디오방에서 셋이서 매트릭스를 봤던...기억이..(밤새서.) 그리고 그 다음날은 학교가서 눈썰매를 탔던.... 그땐 짝사랑을 하고 있었대죠.. 바로 작년 크리스마스에는 누구와 함께 어디서 무엇을 했나요? 기억이 안나.. 분명 여자와 보내지 않은 건 확실한데...--;; 집에 내.. Identity 2006.12.13
난감 산업기능요원 교육소집 통지결과 알림 너무 춥다. 무얼 하려고 해도. 그래서.. 연기를 하려고 맘 먹었다.. 내가 없으면 차 출시가 연기되고 연기되면 100억대의 손실이(1000억대라고 적었다가 쪽팔려서 고쳤다) 발생한다고 거짓말을 타이핑해서 보란 듯이 연구개발 인사팀에가서 회사 직인도 받았다. 이젠 제출만하고... 룰루랄라~ 연기된 날짜만 기다리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전화가 왔다. 병무청에서. 이번에 연기를 하면 7월 12일로 연기가 된단다. 다른 날짜로는 안되냐고 물어보니 절대 !!!! 절대로 개인의 사정따윈 봐주지 않겠단다. 살짝 계산을 해봤다. 이번에 갈 경우 29일부터 1월 2일까지 5일연휴... 7월 12일에 갈 경우 17일-제헌절, 25일-노조 창립 기념일, 여름휴가-연속 9일.... 비.. 긴 호흡 2006.12.12
아침. 아침에 일어나서 늑장 부리지 않은 덕분에, 정말 올만에 올만에... 아침에 앉아서 인터넷 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로운 시간에(대략 십분일찍) 회사에 도착했다. ^^ 기분은 좋군. 한데.. 기실은 오늘 아침도 실패다. 아침에 좀이라도 일찍 일어나야겠다고 맘 먹은 것이 벌써 한달 전 일인데.. 한주 한주가 지나가고 있지만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나기는 커녕, 아침잠은 되려 늘어만 가고 있다. 여섯시 십분에 울린 알람따윈 그냥 무시해주고... 마지막 알람(일곱시)이 울릴때까지 하는 일이란 알람이 울릴때마다 알람을 끄고 다시 잠드는 것 뿐. 쉽지가 않다. 피곤해서 그런 것 같지는 않은데 , 왜 잘 안되는 것인지. 단지 내가 선천적으로 잠이 많아서 그런 건가, 아니면 그냥 의지박약일 뿐일까. 열두시 전에 자고... .. 짧은 호흡 2006.12.12
결혼 며칠만에 친구녀석한테 말을 걸었더니 , 이녀석 왈.. '나 결혼한다' 웁스.. '내년 1월 27일이야' '미친놈!! 지금이 며칠인데????' ....... ---------------------------------------------------------------- 이렇게 가는구나. 지난 번 만났을 때만해도 '이녀석, 저러다 진짜 가긴 가겠군' 그 정도였는데.. 아직, 난 가까운 친구의 결혼을 쉬이 받아들일만큼의 나이는 되지 않은 듯 싶다. 친구의 결혼 소식이 그렇게 가벼이 들리지만은 않는 걸 보면. 다음달에 결혼하는 친구와는 반대로 난 아직 만나는 사람조차 없다. 그리고, 결혼할 생각이 없는 것은 더더욱 당연하고. 물론 외롭긴하다. 이 밤에 홀로 이렇게 글을 쓰면서 누가 외롭지 않겠는가? 하지만 .. 짧은 호흡 2006.12.11
환율..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덕분에 회사 주가도 떨어지고.. 몇달동안 꾸준히 올라서 수익률 좋다고 베실베실 웃던 중국 펀드의 환차손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쳇.... 어제는 궁금해서 hsbc에 물어봤더니 3000만원 미만은 환헤지 옵션이 아예 없다고.. 쿨럭...역시 나같은 서민은 방법이 없는 건가보다. 그리고 환율 덕분에 사 놓은 주식-다행히 hmc계열은 안샀다. 얼마나 다행인지 ^^-도 약한 하락세..... 쳇쳇쳇... 그냥 이러헥 푸념할뿐...어쩌겠니~ 더 떨어지지만 마라... 아님 위안화도 올라서 환차손을 좀 극복해주던지^^ 정말 정리 안되는 글이군. 내가 이걸 왜 썼지.--a 짧은 호흡 2006.12.07
회사생활 점심시간 episode1. 점심먹고 돌아오는 길... 나름 뒷모습이 괜찮아 보이는 여인네 넷이 보였다. 김군의 질문, '쟤들은 정직원일까, 아니면 서무일까?' 나의 대답, 'hmc에서 두명 이상 여자가 같이 다닌다면 그 사람들은 서무죠.' 김군 '맞어, 그렇지' 해설: hmc 체감 성비는 100:1정도, 1에 해당하는 것이 서무인 계약직 직원이다. 즉 같은 팀에 여직원이 두명 이상 있는 경우는 거~의~없으 (사실 본 적이 없다)므로 여자 두명이서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가 없다. 단 에외는 서무들 서무들은 팀을 떠나 자기들끼리 뭉쳐 밥먹고 돌아다니고 하므로 저런 말이 가능하다. 저녁시간 episode 2.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 남자 다섯이랑 밥먹는 여성 하나를 봤다. 나름 깔끔한 복장. 김군의 질.. 짧은 호흡 2006.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