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해야할까?.. 조직변경의 여파가 크다. 회식에서 1/n을 주창하는 팀장에... 차장급 이상 토요일 출근에 수요일에 퇴근하지 말라는... 그런 동네에 왔더니 제대로 고민이 되기 시작한다. 이 바닥에 계속 남아 있어야 하나.. 라는.. 그렇다면 무얼 해야 할까? 공사쪽을 노려볼까?.. 아니면 고시촌? ... 아직 젊은 나이라고 스스로 주창하고 있지만 정작 나 자신을 설득시키기엔 부족한가보다. 무엇을 하기 위해선 먼저 나를 버릴 -희생을 감내할- 자신이 있어야 하는데, 난 불만은 가지면서도 고생을 감내할 의지는 없다. 일단은 이렇게 시간만 흘러갈 뿐... 무엇을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