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3

Love actually.

시작은 간단했다. 어쩌면 할 일이 없어서였을 수도 있고... 다르게 말하면 외로웠다는 얘기다. 좀 쓸쓸한 날, 겨울... 그리고 훈련소 들어갈 날이 얼마 아니 남은 주말..... 뭔가 이런 날에는 내 기분을 띄워 줄 무언가가 필요하다. 언제나와 같이, 또 외로울 올 겨울... 사실은 평소보다 더 추울, 한 살은 더 먹어가는데 크리스마스는 올해도 똑같이 혼자다. 갑자기 생각 난 영화가 love actually.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왠지 DVD가 나왔을 것 같은, DVD를 사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검색을 했다. 인터파크 Love Actually 예약 판매 8900원!! 정말 착하기 그지없는 가격이다. 문제라면 바로 배송료 뿐...^^ (음반 ,DVD는 20000원 이상이여야지 무료 배송이다. )..

stuffs 2006.12.17

테크노마트에서 당하다

어제까지 멀쩡하던 vk220c가 오늘부로 맛이 가버렸다. 하필이면 일요일.. 수리도 불가능한 날. 몇시간 동안 고민하다가 그냥 새 녀석을 하나 사기로 맘 먹고 그나마 가까웠던 테크노마트로 향했다. 가장... 그나마 싼 녀석인 팬택&큐리텔PT-K1500을 골랐으나.... 당한 것이었다... 내가 지불한 돈은 현금 11만원 & 각종 요금제를 생각하면 대략 14만원 정도.. 그리고 집에 와서 다나와 최저가 검색을 통해 확인한 가격은 37150원. 대충 10만원을 바가지 쓴 셈이다. 물론 그쪽 동네 가격이 인터넷 가격보다 10만원이 더 비싼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우울하다. 젠장 자그마치 10만원이라니. 이건 너무 큰 돈이야.

stuffs 2006.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