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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트~

차량 동호회에 가입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중이다. 그래도 카(트) 관련 업계에 일하면~ 드리프트 한번은 해 보는 게 로망 아닐까? ㅋ (사실은 PG 라이센스 A준다길래....--a ) 어차피 수요일에 일찍 퇴근한다고 해서 마땅히 바쁜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마구마구 차 한번쯤은 몰아 보는 게 좋지 않을까??? FW: 차량동호회 신입회원모집합니다. From: 김** 선임연구원 차*성**발1팀 Sent: 2007-04-19 (목) 오후 12:38 To: ... Subject: FW: 차량동호회 신입회원모집합니다. 혹 관심있으신지? 차량동호회 신입회원 모집합니다. 운전 연습같이 하구요.. 가르쳐 주는 사람있어요. From: ... 사원 시***팀 Sent: 2007-04-18 (수) 오전 10:12 To:...

짧은 호흡 2007.04.23

문제

내 모든 문제의 반은 집이다 따지고보면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내겐 -물론 나이기에- 집의 문제는 늘 그렇듯 특별하다. 방법도 없지만 한 구석에 자리잡은 시한폭탄처럼.... 가끔씩 아려오는 통증처럼... 어찌할 바를 모르고 오늘도 또 헤메는 수밖에 없다. 술취한 전화, 어머니의 한숨소리.... 걱정. 편안한 집을 갖고 싶다. 조용하고 아늑한. 젠장. 내일은 우리집 최고(?) 생신이고..... 모레는 내 생일이라고... 왜, 인생은 이모양이니... 좀 즐겁게 행복하게 살면 안돼?. 왜 매일 술에 쩔어서.... 에휴. 잠시 날짜를 봤더니. 양력으로 친다면 오늘이 내 생일이군.--a

짧은 호흡 2007.04.19

선물.

이것저것 하기가 상당히 귀찮은 나날들이다. 즐겁고 활기차게 살기로 맘 먹었지만, 게으름이 잘 통제가 안된다. 며칠동안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말 그대로 무기력한 상태로 있었던 듯. 오늘 맘 먹었다. 좀더 활기차게 살기 위해서라고 변명하지만, 기실을 살펴보면 어쩌면 가만히 아무것도 안하다보니 욕망이 생겨서일런지도 모른다. 컴터를 켜고 음악을 듣는 게 너무 싫었다. 고주파의 거슬리는 팬소리. 그렇다고 mp3를 aux단자로 케이블을 연결해서 듣는 것도 왠지 음질이 맘에 안든다는 생각이 들고... 오디오를 사야겠다라고. 계속 '사고픈데'라고 맘만 먹던 녀석을 그냥.. 나에게 주는 생일 선물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중고로 맞추어서 겨우 10만원 안팎일 녀석을 그렇게 간을 졸여가며 고민할 필요야 있으랴. 까잇거.....

짧은 호흡 2007.04.18

주말 보내기

주말에 있었던 일들. 1.금요일 밤에 실험실 사람들과 한잔 하려다 올라가기 싫어서 중간에 방향을 틀다. 결국 현섭이네 커플과 요구르트 빙수를 먹다 2.토요일 점심은 경미와 대학로. 올만에 보니 역시 반갑더라. 토요일에 대구 내려간다기에 서울역까지 바래다주다가 ... 와플이 손에 묻고.. 내 새 잠바에도 묻다..--; 세탁을 새로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상당히 고민을 하도록 만든 사건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니 아무렇지도 않았다. -실제 옷 상태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 마음이....- 3.토요일 사알짝 늦은 오후부터는 오카리나 모임에 참석. 오카리나를 꺼내들고 도레미파솔라시도까지만 분 다음에 다시 그냥 집어 넣고 수다모드로. 난 언제 연습을 할까나?- 사실 연습 포기한지가 2년이 넘었지만.- 교보문고 근처에서 ..

긴 호흡 2007.04.16

상쾌한 하루

퇴근해서 읽어본 메일 속 글의 내용 백번 옳은 말이다. 실천실천실천!!!! 인생에서 깊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놀라운 첫 단계는 상쾌한 느낌을 갖는 것이다. 상쾌한 기분을 느끼고 싶으면 몸을 바르게 다루어라. 두 번째 단계는 바르게 생각하는 것이다. 마음을 올바르게 다루어라. 적극적인 사고력을 기르라는 말이다.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기쁜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자신을 단련시킨다. 기쁨을 기대하면 찾을 수 있다. 찾으려고만 하면 당신은 무엇이든 찾을 수 있다. 그것이 인생의 기본 법칙이다. 기쁨을 찾기 시작하라. 그러면 찾을 것이다. 노먼 빈센트 필의 중에서

카테고리 없음 2007.04.02

난면증(?)

요즈음... 그래봤자 겨우 2주 남짓이지만. 잠이 쉬이 들지 않아 힘들다. 피곤해서 좀 일찍 누워도 옅은 잠을 잘 뿐이고, 그나마 잠이 들려는 즈음에서 어느순간 확 잠이 깨버린다. 이렇게 한번 잠을 깨면 한참동안 또 잠을 못 이루고... 그러고 다음날 새벽에도 이유없이 일찍 잠이 깬다. 낮에는 피곤해서 잠 생각밖에 아니들고, 일찍자면 또 중간에 깰까봐 열한시가 넘는 시간에 잠을 청하지만, 열두시가 넘어선 또 잠을깨어선 두시경까지 말똥말똥...... 고민이 많아서인가? 내 생활에의 불만이 내가 잠드는 것을 방해하고 있는 건가... 온갖, 잡생각들. 재미없는 회사생활 외로운 현실 불안한 미래... 잠이 못 드는 동안 이생각 저생각 생각의 바다로 열심히 항해하지만 그 바다는 요새 늘 폭풍주의보 상태다. 곶곳에..

짧은 호흡 2007.03.31

소심

삶의 자세(?)라고 해야 할까... 내가 사는 모습이 참 답답하고 한심해 보인다. 소심한 사람이 소심한 이유는 자신을 너무 사랑해서이다. 그 어떤 것을 하려고 해도 만약에 아니 될 경우 자신이 상처받을까봐 다칠까봐, 주저하다가 막상 간단한 일임에도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처음의 자그마한 삐그덕거림에도 그냥 손을 놓아보린다. 이번에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그냥 삐그덕거림.... 일 수도 있는데, 소심한 나는 그냥 쉽게 손을 놓아버렸다. 가망 없는 일이라고, 스스로 다짐을하며. 시작조차 제대로 아니했던 다짐과 결심을 몰아내며, '저 포도는 어차피 시어서 못먹어'라는 여우의 변명을 내게 다시 늘어놓는다. 잘한 결정일까? 아니면 그냥 내 소심함이 만든 일상적인 오판일 뿐일까? ^^ 나중에 ... 혹여나 물어봐야겠..

긴 호흡 2007.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