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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v35a

오늘 학부 사무실에 찾아가 받아왔다. 상태는 꽤 괜찮은 편. 다만 필름이 없어서.. 찍어 볼 수가 없다. -물론 필름카메라인 관계로 찍는다고 하더라도 곧바로 사진을 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벌써 옥션에서 필름 주문해뒀다. ^^ 어제 살 때 미리 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긴 하군. 빨리 필름와라.. 그나저나 이제 이녀석 유지비가 장난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 혹은.. 아예 애물단지로 쓰이지 않을 것 같은 불안감. 어느 게 더 가까울까?.....

stuffs 2005.01.28

여자 & 친구 &후배 &...

내 집요함이었을까? 끝까지 물어서 그 말을 들었던 건. 그럴 것 같다고 불안해 하며 듣고 싶지 않아했던 그 사실을 굳이 들어야 했던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후배를 좋아하는 여자, 그러면서 자신의 친구를 그 후배에게 소개시켜준 여자. 그리고.... 그 친구에게 첫눈에 반한 그 후배. 하지만 소심해서 그 친구에게 연락조차 못하는 후배. 반대로 갑자기 후배를 자주 챙기기 시작하는 여자. 모든 걸 알아버린 소심한 후배의 선택은. 그저 양쪽 모두에게서 멀어지는 것. 그게 자신의 선택일 거라는 걸 이미 알고 있었기에... 진실을 느끼면서도 모르고 싶어했던 후배. 그리고 예상했던 그 과정속에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몰래 들어간 미니홈피에 올려있는 그녀의 사진, 사진속의 그녀는 너무나 예뻐보인다. 너무나, 특히나 오..

짧은 호흡 2005.01.27

면역

[SiO2] 님의 말: 만나봐. [SiO2] 님의 말: 하지만.... [SiO2] 님의 말: 옷은 두텁게 입고. [SiO2] 님의 말: 괜히 감기 걸리면 너만 손해니까. [SiO2] 님의 말: 난 한 번 걸린 감기는 면역이되어.. 다시는 안 걸리겠는데.. [SiO2] 님의 말: 넌 면역이란 게 없나보다. [SiO2] 님의 말: 물론 감기일지 아닐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SiO2] 님의 말: 내 문제가 뭐냐면.. [SiO2] 님의 말: 쓸 데 없이 이것 저것 재고 생각하는 게 많은 거거든. [SiO2] 님의 말: 나처럼 하지마라. [相炫] 님의 말: ㅋ [SiO2] 님의 말: 기면기고, 아니면 아닌 거지. ====================== 난 너무 면역력이 강하나보다. 그저 어쩌다 한 번 제대로 걸..

짧은 호흡 2005.01.26

[04_09_06] rss reader 결정!!!

하루 죙일의 삽질 끝에.. rss reader를 정했다. 결국은..^^ FeedDemon으로 !!!! 유료 프로그램이므로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구할 수 밖에 없었고. (당나귀가 세상에 존재하는 것에 너무나 감사한다.--a ) 오늘 내내 뒤적였던 rss reader중에서는 가장 나은 것 같다. 엠팔 블로그에 머물러 있는 동안은 어쩔 수 없이 웹 페이지를 가장 크게 보여 줄 수 있는 리더가 최고의 리더이고...... 그 점에서 전체화면 기능을 쉽게 (단축기 두개로.ㅠ.ㅠ; ) 쓸 수 있는 FeedDemon이 적격이다. 게다가 프로그램 자체도 상당히 가벼워 보이니.. 이놈으로 계속 써야겠다. ps)혹시나 이넘이 필요한데 잘 구하기 힘드신 분은 리플이라도 달아 주세요....

짧은 호흡 2004.09.06

[04_09_06]블로그를 옮길까?......

늘 내가 하는 일은 충동적이다. 자랑은 아니지만. 당장 내일까지 완성(?) 해야 하는 일이 없었기에 나는 또 딴짓을 찾아내었다. 싸이에서 이쪽으로 완전히 옮기기로 맘 먹었기에, 그리고 옮기기로 한 덕분에 짧은 끄적임이나마 며칠동안 하고 있었기에 좀 더 편히 블로깅을 하기 위해서 rss reader라는 녀석을 설치했다. 거기서 부터가 문제의 발단이었다. 일반적인 블로그에는 rss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기능이 있고 이는 블로그의 최신 글들을 xml 페이지로 정리해 둔 것으로 외부 프로그램등을 사용하면 마치 아웃룩에서 메일을 받아 보듯이 새로운 글들을 손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어있다. 블로그라면 꼭 갖추어야 할 기능으로 -비록 원래 블로그 태생적 기능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엠파스도 왼쪽 아래 메뉴를 보..

긴 호흡 2004.09.06

[04_08_30]제주도 여행- 사진 1

1.기차여행. 2.제주도행 3등 객실: 거의 시장바닥& 난민 수용소 수준. 3.일출: 제주도 즈음에서 , 배 위에서 본 구름 사이의 일출. 4.목포행 배: 돌아올 때 탔던 제주도발 목포행 여객선. 5.첫번째 내렸던 해안에서 좋아라 하며 6. 협재 해수욕장. 7.차귀도. 8.송악상 정경. 9.송악산 2 10. 형제바위: 송악산에서 내려다 본 풍경. 11.산방산. 12.용머리 해안. (해안선 왼쪽 부분) 태풍덕분에 못 가봤음 13.봉수대 오르는 길. 14. 산방사. 볼 거 없이 입장료 받는 절. 15. 롯데호텔 야경. 멋진 곳.

[04_09_05]내게 필요한 것(?)

별로 굳이 필요하진 않았었지만,- 실제로는 필요한 데 내가 그저 땡땡이 치고 있는지도. 별로 할 일이 없었던 관계로 학교에 다녀왔다. 핑계야 공부하러 가는 것이었지만, 책이야 정말 잠깐 동안만 보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잡다한 책을 보는 데, pda로 인터넷을 하는 데에 소비했다. 아무도 없는 구간 연속 간행물실에서 조용히 있으니 분위기 좋더군. 다만 아쉬운 건, 내가 도서관을 안 다니는 사이에 폐관 시간이 바뀌었더라는 점이었다. 예전에는 토요일 다섯시 일요일 여덟시 였었는데, 요즘은 다섯시에 닫더군. 덕분에, 정말 몇달만에 열람실이란 곳에 가 봤다. 역시나 애들은 어리고... 아니면 고시생이거나.--a 적응도 안되고 , 사실 별로 공부 하고픈 생각이 투철한 것도 아녔기에 조금만 더 있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짧은 호흡 2004.09.06

[04_09_03]다시 본 맥가이버

익숙한 시그널... 이걸 들으면 기억이 나겠지? 바로 맥가이버.. 오프닝이다. 내 또래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억이 날테다. 이 토요일 오후의 이 익숙한 음악 맨손으로 모든 걸 해내는 만능 마법사 맥가이버. 주먹은 못하지만, 총은 안쓰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헤쳐나가는 그의 위대함, 특히나 배한성씨 목소리로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셨지..'라는 예의 그 멘트를 날리면 모든 상황 끝이었다. 주변의 어떠한 도구라도 이용해서 기상천외한 해결법을 만들어내고 마는 ..... 이는 '소년탐정 김전일'에서 '할아버지의 명예를 걸고'로 그대로 복제 되고..^^ (복제일지 아닐 지 몰라도 내게는 그렇게 느껴졌다.. ) 맥가이버에서 가장 기억나는 멘트가 바로 저 말이다. 나 뿐만 아니라 오늘 실험실에서 보면서 형들..

긴 호흡 2004.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