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호흡

면역

풍경소리 2005. 1. 26. 14:58
[SiO2] 님의 말:
만나봐.
[SiO2] 님의 말:
하지만....
[SiO2] 님의 말:
옷은 두텁게 입고.
[SiO2] 님의 말:
괜히 감기 걸리면 너만 손해니까.
[SiO2] 님의 말:
난 한 번 걸린 감기는 면역이되어..
다시는 안 걸리겠는데..
[SiO2] 님의 말:
넌 면역이란 게 없나보다.
[SiO2] 님의 말:
물론 감기일지 아닐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SiO2] 님의 말:
내 문제가 뭐냐면..
[SiO2] 님의 말:
쓸 데 없이 이것 저것 재고 생각하는 게 많은 거거든.
[SiO2] 님의 말:
나처럼 하지마라.
[相炫] 님의 말:

[SiO2] 님의 말:
기면기고, 아니면 아닌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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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무 면역력이 강하나보다.
그저 어쩌다 한 번 제대로 걸렸던 ,정말 아팠던 맨 처음의 감기 이후로는......
제대로 감기에 걸렸던 적이 없다. 제대로 아파했던 기억도 물론.

요즘은 그냥 감기인 척 하고 살아보려고라도 하지만.
그 조차도 기회가 잘 없다.

나도 사랑하고 싶다.
누구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