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호흡 285

남은 한달.

회사가기 전 한달.. 현대차를 가야할지.... 코닝정밀유리를 가야할지..... 여전히 고민되는 나날들이다. 어제는 자부연 면접을 보고 왔다. 정상적인 면접 그리고 설득 면접... 이후에는 자부연 투어까지. 그러곤.. 집에 와서 아무것도 안했다. 멍하니 있다가 멍하니 오락하고 멍하니 시간을 떠나보냈다. 그렇게 또 하루가 갔다. 며칠 남지 않은 소중한 시간들. 이 시간들이 너무 안타깝게 아깝다. 어떻게라도 잡고픈 맘이 간절한 시간들...... 어떻게 잡아야 할까?... 누가 정말 소개팅이라도 해달란 말야. 혼자 집에서 한솥도시락 사서 TV보며 밥먹는 짓거리는 더이상 하고싶지 않아.... ㅠ.ㅠ;

짧은 호흡 2005.07.07

생각해보자.

현대자동차: 지난 금요일(7월 1일) 면접. TO는 남는다고 함. 면접내용은 임원면접 뿐. 회사:현대 자동차 일시:지난 금요일 7월 1일 장소(소재지):근무지는 남양만(경기도 화성), 면접은 현대자동차 본사. 내용:임원면접 회사: 면접 안내 메일 내용이 달랑 한줄, 현대차 본사에서 면접이 있다는 것. 약도, 주소 그런 것들 절대 없이 알아서 찾아오라는 그 고압적인 자세가 바로 현대가 사람을 다루는 방식이 아닐까 싶다. 가부: 그렇게 아니가고 버티려고 했던 회사인데, 합격되면 여기로 가게 될 것 같다. -아는 게 많아서- 수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는... 회사:위니아 만도. 일시:지난 목요일 6월 30일 장소(소재지): 위니아 만도 본사, 아산. 내용:임원면접 & 직무면접. 회사:중소 기업이라서..

짧은 호흡 2005.07.05

서류전형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서류는 계속 합격을 하는 군.. 이번에는 위니아 만도다. 역시나 학벌 때문이리라...... 다른 게 뭐가 있겠나...... 면접은 목요일..... 하지만 내가 신경쓰고 있는 건 그 다음날에 있을 현대자동차 면접뿐. 여긴.. 여긴.. 여기도 역시나 별로 끌리지가 않는다. 역시나 또 쓸데 없이 요구하는 게 많다. 2~3장 분량의 논문 요약본이라.. 그 파일 작업할 생각하니... 솔직히 골이 아프군. 귀찮기 그지 없다. 여기도 웃긴 건... 분명 한명밖에 아니 뽑을텐데.... 서류 합격자는 여덟명이나 된다. 8:1이라, 그 중에 한명이라 역시나 무리인가?.... 이렇게 대충대충하다가 정말 낙동강 오리알 되는 건 아닌지 .. 걱정이다. 이글루스 가든 - 졸업 & 취업 & 연애 ^^ 위니아만도를 지원하여 1차 서..

짧은 호흡 2005.06.27

기복.

세상만사 새옹지마라고... 좋다가 나쁘다가 늘 변하기 마련이다. 다만. 난 그 기복에 압박을 심히 받을 뿐이고.--;; 오늘 박동철 차장님이 학교에 왔다. -굳이 개인적인 연을 따지자면 실험실 선배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나랑 관계는 없으니 그저 프로젝트의 카운터파트일 뿐이다. - 끝나지 않은 프로젝트의 압박. 한달간 늘씬하게 놀아왔던지라 무언가 결과가 제대로 나왔을 리도 없고.... 한 게 없기에 다시 쿠사리를 먹을 예감이 물씬풍겨... 난 다시금 쿵쾅거리는 가슴을 두고 살아야 했다. 물론 오후 세시 현재.. 늘 그렇듯 .. 잠깐의 고통은 별 게 아니었다.. 그냥 스쳐지나가는 고통이었을 뿐.. 대신, 모레까지 frf비교 그래프를 뽑아야 하고 center member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뽑아야 한다. 잘 안..

짧은 호흡 2005.06.27

[Re]서류전형 합격통보

1박 2일의 면접이라면...... 방금전에 온 문자 일요일 오후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문자가 왔다. - 현대중공업입니다 .28일 면접 참석 여부, 면접 전일 숙소사용여부 회 신바랍니다. 052-xxx-xxxx - ... 방금 보낸 답 메일 저(신*&)는 불참하겠습니다. 미친 거 아닌지 모르겠다. 솔직히 귀찮긴 하지만.. 그래도 기회를 굴러차버리는 건.... 좋은 일이 아닌데. 이대로 꾸물대다가 현대차가 안된다면 그냥 자부연 들어가는 것이 내 길인가?.. 결코 맘에 들지 않는 코스인데............ 모르겠군....

짧은 호흡 2005.06.26

1박 2일의 면접이라면......

당신은 가겠는가? 게다가 울산이라는데.... 게다가.... 오전 여덟시부터 시작이라는데...--;; 사실 갈 마음이 있어서 낸 원서는 아니지만, 그래도 최선은 다해야겠다고 가슴 깊이(?) 다짐하고 있었지만... 1박 2일짜리 면접은 너무 좌절스럽다. · 1일차 : 어학시험, 논술시험, 한자시험, 전공프리젠테이션 면접 · 2일차 : 임원면접 어학시험을 따로 요구하는 것도 요란스럽고.. 이 나이에 논술을 다시 본다는 것도 어이없고.. 한자시험까지 봐야 한다는 일에 짜증나고..... 논문심사 끝난 마당에 전공프리젠테이션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걸 생각하니 황망스럽기 그지 없다. 사실 전공프리젠테이션은 귀찮은 거다.. ^^;; 갈까말까 고민이 되지만... 1박 2일에 월요일 밤에 내려가야 한다는 것까지 고려하니..

짧은 호흡 2005.06.25

[현대기아차] 전문연구요원 서류전형 결과 발표

일단 서류는 합격.. 하지만.. 면접은 너무 뒤의 일이고.... 걱정은 여전하다... 귀하는 현대기아자동차 전문연구요원 모집, 서류전형에 합격하였습니다. 아래의 사항을 숙지하시어 면접에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1. 면접일자 2005년 7월 1일(금) 오후 1시 40분 2. 소집장소 현대자동차 양재동 본사사옥 4층 소강당, ☎ 02-3464-3318 3. 준비물 ① 주민등록등본 1통, 사진 1매(반명함판) ② 최종학교 졸업 및 학위(예정)증명서 원본1부 ③ 전학년 성적증명서 원본1부 ④ 어학증명서(해당자 限), 병역증빙 서류(주민등록초본 등), 자격증 사본 4. 당일 정장착용, 신분증 지참 ※ 면접일정 변경이 불가하오니 지정된 날짜에 반드시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현대기아자동차 인력관리위원회 -

짧은 호흡 2005.06.20

카메라가 좋아지는 역효과.

카메라를 바꿨다. 지난주에. 드디어 slr을 사야겠다고 마음먹고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가장 싼 300d로 향했다. 번들포함 68만원. 번들이랑 필터랑 8만5천원에 팔고. 256메모리를 만원에 팔고 512메모리를 5만 2천원에사고 추가 배터리를 만천원에 사고 메모리카드 리더를 만육천원에...... 그리고 시그마 18-125렌즈를 24만원에... 아마.. 이제 또 50mm f1.8 단렌즈를 사지 않을까 싶다. 그리곤 또 이 렌즈와 카메라가 들어갈 가방을 사겠지. 한데, 웃긴건....말이다. 이젠 카메라를 들고다니기 더 힘들어졌다는 거다. 오늘도 카메라를 들고 오지 않았다. 무겁고, 불안하다는 이유 때문에.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샀건만, 되려 카메라와 나와의 접근성은 멀어진 약간 아이러니한 상황. 이게 s..

짧은 호흡 200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