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회식. .... 그리고 수요일. 우리의 모 기사분은 보이질 않았다. 오후 세시 반에 전화를 했다. 자다 일어난 목소리로 ... '왜 오늘 그런 걸 해야 해~...' 짜증...... 모든 준비를 우리가 다하고... 네시에 다시 전화를 했다. '아씨..' 술냄새 풀풀 풍기며 툴툴대며 나타나서는.... 5분간 드릴로 구멍을 뚫었다. 그러고는 사라졌다. '무슨 일 있어도 이젠 나 부르지마' ..... 이게 hmc 노동자의 현실..... 과연 '일하는 노조'는 역시나 유토피아 같은 걸까?... 제발... 자기 일은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