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호흡

자동차.

풍경소리 2008. 6. 9. 21:53
1.차 사고로 부터 일어난 올해의 재수는.. 여전히 흐림.

2.얼렁뚱땅 샀다가 억지로 돌려준 차 덕분에 17+24=41만원 손해.
그놈이 죽일놈이지만 마땅히 손 쓸 방법은 없는지라 그 손해를 그냥
속으로만 감수해야 할 상황.

3.다시 얼렁뚱땅 산 95만원 짜리 차는 역시나 싼 게 비지떡.
문제가 많은 걸 알고 샀기에 뭐라 탓할 건 없지만~

4.지지난 주에 또 사고를 내다.
물에 젖은 도로보다 진흙이 깔린 도로가 더 힘들다는 것을 덕분에 배웠다.
차는 경상...이라지만 범퍼의 페인트가 다 벗겨져 보기 흉하다.
고칠 수도 없고....

5.나도 모르는 사이에 또 차를 긁었나 보다. 철판이 움푹 들어갔다.. ㅠ.ㅠ

6.변속기 oil은 시나브로 새고 있어서 언젠가는 보충해야 하고, 왠지 냉각수도 조금씩 어디론가
여행을 가나보다. 분명 보충했는데 줄었다. 난감.

7.과연 이런 차를 얼마나 더 탈 수 있으련지...
내년까지는 무사히 타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