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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마트에서 당하다

풍경소리 2006. 2. 5. 21:40




어제까지 멀쩡하던 vk220c가 오늘부로 맛이 가버렸다.
하필이면 일요일..
수리도 불가능한 날.

몇시간 동안 고민하다가
그냥 새 녀석을 하나 사기로 맘 먹고 그나마 가까웠던 테크노마트로 향했다.
가장... 그나마 싼 녀석인 팬택&큐리텔PT-K1500을 골랐으나....

당한 것이었다...
내가 지불한 돈은 현금 11만원 & 각종 요금제를 생각하면 대략 14만원 정도..
그리고 집에 와서 다나와 최저가 검색을 통해 확인한 가격은 37150원.
대충 10만원을 바가지 쓴 셈이다.
물론 그쪽 동네 가격이 인터넷 가격보다 10만원이 더 비싼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우울하다.

젠장 자그마치 10만원이라니.
이건 너무 큰 돈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