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든 문제의 반은 집이다 따지고보면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내겐 -물론 나이기에- 집의 문제는 늘 그렇듯 특별하다. 방법도 없지만 한 구석에 자리잡은 시한폭탄처럼.... 가끔씩 아려오는 통증처럼... 어찌할 바를 모르고 오늘도 또 헤메는 수밖에 없다. 술취한 전화, 어머니의 한숨소리.... 걱정. 편안한 집을 갖고 싶다. 조용하고 아늑한. 젠장. 내일은 우리집 최고(?) 생신이고..... 모레는 내 생일이라고... 왜, 인생은 이모양이니... 좀 즐겁게 행복하게 살면 안돼?. 왜 매일 술에 쩔어서.... 에휴. 잠시 날짜를 봤더니. 양력으로 친다면 오늘이 내 생일이군.--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