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만의 나들이인데.. 그냥 저 아래의 우울한 몇마디로 끝내기엔 너무나 아쉽군. 요새 사는 모습 몇 마디쯤은 적어놓아야 몇년 뒤에 다시 이 글을 보면서 웃을 수 있지 않을까? 적을 거리를 떠올려보니 괜시리 더 우울해지는 게 굳이 적지 않는 게 더 낫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지만.. 1.우선 2008년이 밝았고 난 '서른-1'이 되어버렸다. 장난스레 회사에서 '서른되면 죽어야지'라고 농을 했으나... (울 부서에서 서른 미만은 아무도 없다.) 죽을 맘은 전혀 없고, 단지 2란 글자가 붙는 마지막 나이라는 게 조금 서글프다. 올해는 이렇게 처음부터 서글픈 한해가 될 것인가. 2.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론 덕분에 주식시장이 곤두박질 치고있다. 내 돈....내 돈 ㅋ 나름 작년동안 나 나름으로 쏠쏠하다고 생각했던 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