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호흡

주저함.

풍경소리 2007. 3. 20. 22:48
늘 난 결단력이 없다고 느끼고 있다.
지금껏 준비란 것을 해 본 적도 거의 없었고,
부정적인 의견과 생각만을 가지고 그냥 닥치는대로 살아 온 것 같다.

오랫만에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려는 밤.
금요일에 있을 일을 벌써 미리 준비하려고하는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주고 있긴하지만,
여전히 주저함이 내 몸을 감싸고 있다.

여긴 시끄러워서 안 될 것 같아.
대안은 무엇이 있을까?
대충해도 되겠지뭐....
등등.

그래서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주저함이 좀 과하지 않나 싶다.

일단 1차는 대충 그 방향으로 가면 될 듯 한데
2차는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