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닐때도-뭐 지금이라도 다를 건 없겠지만- 공던지기는 젬병이었다.
그래서일까? 연애든 뭐든 날 내던져서 무엇을 하는 것은 시도조차 제대로 해 본 적이 없던 듯 하다.
'넌 정말 목숨을 걸만큼 누구를 사랑해 본 적 있냐'고 물었을때....
대답하기 참 궁했다.
그애를 탓할 일은 아니다. 내가 했던 똑같은 고민을 하고 나랑 똑같은 결론을 한달의 시간차를 내고 말한 거니.
그 결론을 내릴때까지 난 단지 고민했었고 그애는 가슴아파 했었다는 게 다른 것 뿐.
하지만 그래도 한마디, 투정섞어 '미워'라고 말하고 싶다.
분명 다시 연락한 건 너였고 - 네 속이 타들어가던 어쨌던- 바로 전날까지도 앞의로의 일에 대해 얘기했었고
바로 한 시간 전까지도 우린 서로를 보며 웃었는데, 서로의 눈빛들은 다 진실이었는데 그런데 왜?.
내가 잘못한 게 더 많다 더 크다는 건 잘 알고 있다.
애매한 공간에 한참을 둔 게 잘못이었지.
서로 가슴을 맞대었지만 내몸이 멀어지는 것을 그저 바라보며 잡지도 못하는
그 심정이야 오죽했겠냐만.......
막상 닥치니까 알게 된다.
뭐랄까....머릿속에서 돌려봤던 그 수많은 생각들대로 행동할 수 있었던 건 단지 그동안
그애가 내 곁에서 멀어지지 않았기 때문인듯 싶다.
뒤늦은 후회일까?
모르겠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한번 한번 쯤은 그냥 날 던져봐야겠다.
조급하게는 말게. 그러면서도 제대로.
설사 이게 모두가 잘못되는 일이 될지라도, 한번쯤은 내게 솔직해야겠다. 쓸데 없는 생각으로
생각으로 만들어진 행동으로 날 괴롭히지 말고, 그저 가슴으로만 한번 부딪쳐 봐야지
ps)결국 그러려면 난 또 또다른 나쁜놈이 되어야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착한 한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수밖엔.....
그래서일까? 연애든 뭐든 날 내던져서 무엇을 하는 것은 시도조차 제대로 해 본 적이 없던 듯 하다.
'넌 정말 목숨을 걸만큼 누구를 사랑해 본 적 있냐'고 물었을때....
대답하기 참 궁했다.
그애를 탓할 일은 아니다. 내가 했던 똑같은 고민을 하고 나랑 똑같은 결론을 한달의 시간차를 내고 말한 거니.
그 결론을 내릴때까지 난 단지 고민했었고 그애는 가슴아파 했었다는 게 다른 것 뿐.
하지만 그래도 한마디, 투정섞어 '미워'라고 말하고 싶다.
분명 다시 연락한 건 너였고 - 네 속이 타들어가던 어쨌던- 바로 전날까지도 앞의로의 일에 대해 얘기했었고
바로 한 시간 전까지도 우린 서로를 보며 웃었는데, 서로의 눈빛들은 다 진실이었는데 그런데 왜?.
내가 잘못한 게 더 많다 더 크다는 건 잘 알고 있다.
애매한 공간에 한참을 둔 게 잘못이었지.
서로 가슴을 맞대었지만 내몸이 멀어지는 것을 그저 바라보며 잡지도 못하는
그 심정이야 오죽했겠냐만.......
막상 닥치니까 알게 된다.
뭐랄까....머릿속에서 돌려봤던 그 수많은 생각들대로 행동할 수 있었던 건 단지 그동안
그애가 내 곁에서 멀어지지 않았기 때문인듯 싶다.
뒤늦은 후회일까?
모르겠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한번 한번 쯤은 그냥 날 던져봐야겠다.
조급하게는 말게. 그러면서도 제대로.
설사 이게 모두가 잘못되는 일이 될지라도, 한번쯤은 내게 솔직해야겠다. 쓸데 없는 생각으로
생각으로 만들어진 행동으로 날 괴롭히지 말고, 그저 가슴으로만 한번 부딪쳐 봐야지
ps)결국 그러려면 난 또 또다른 나쁜놈이 되어야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착한 한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수밖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