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울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
결국 우는 것은 더 착하고 더 여린자의 몫이다.
왜 그런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하지만 그런 일은 늘상 반복된다.
아무도 원치 않았지만 그 법칙은 이번에도 자신의 정당성을 증명하였다.
결국 울려버렸지만, 본의 아니게 말이 새어나와 버렸지만,
하지만 굳이 변명하고자하면 내 본의는 아니었다는 거.
원래 그러려고 이런 건 아니었다는 거.
미안해, 정말
난 용기가 없었어.
빠져드는 날 막지도 못했고, 그러면서도 결국 마지막에 발을 빼버린.
이미 늦은 주제에 이미 상처준 주제에 덜 상처 주기 위해서라고 거짓말을 하는...
속으로 이것도 너를 위해서라고 변명을 하는 그런 못된놈이지.
별로 심하지 않다고 내 맘쯤은 얼마든지 움직일 수 있다고 믿었건만,
오늘의 난 흔들리고 있다. 우유부단한 자식. 그렇게 울리고 나서 지금 스스로
아파하면서 면죄부를 바라는 것인가? 죄책감을 덜기 위해서 더 가슴아픈 척
하는 것일까?...
아파하는 척 하면서 오늘밤엔 명랑한 목소리로 다시 전화를 걸 것이다.
자신이 상처받을 뻔 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그애에게로 , 별 맘이 없으면서
가식인 마음을 진심인양 펼쳐보면서 그 마음이 진짜 진심이 되길 빌면서
말을 걸겠지.
성공할지 모르겠다. 너무나 이기적이고 편협한 선택이기에.
지금까지의 삶과는 너무나 다른 행동이기에
-비록 지금까지의 안주하는 삶 덕분에 이런 선택을 하게 된 것이지만 -
과연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못된자식.
결국 나쁜놈도 되지 못해서 더 나쁜놈이 되어버리지 않을까?..
제대로 이애를 좋아할 수 있을까?
결국 우는 것은 더 착하고 더 여린자의 몫이다.
왜 그런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하지만 그런 일은 늘상 반복된다.
아무도 원치 않았지만 그 법칙은 이번에도 자신의 정당성을 증명하였다.
결국 울려버렸지만, 본의 아니게 말이 새어나와 버렸지만,
하지만 굳이 변명하고자하면 내 본의는 아니었다는 거.
원래 그러려고 이런 건 아니었다는 거.
미안해, 정말
난 용기가 없었어.
빠져드는 날 막지도 못했고, 그러면서도 결국 마지막에 발을 빼버린.
이미 늦은 주제에 이미 상처준 주제에 덜 상처 주기 위해서라고 거짓말을 하는...
속으로 이것도 너를 위해서라고 변명을 하는 그런 못된놈이지.
별로 심하지 않다고 내 맘쯤은 얼마든지 움직일 수 있다고 믿었건만,
오늘의 난 흔들리고 있다. 우유부단한 자식. 그렇게 울리고 나서 지금 스스로
아파하면서 면죄부를 바라는 것인가? 죄책감을 덜기 위해서 더 가슴아픈 척
하는 것일까?...
아파하는 척 하면서 오늘밤엔 명랑한 목소리로 다시 전화를 걸 것이다.
자신이 상처받을 뻔 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그애에게로 , 별 맘이 없으면서
가식인 마음을 진심인양 펼쳐보면서 그 마음이 진짜 진심이 되길 빌면서
말을 걸겠지.
성공할지 모르겠다. 너무나 이기적이고 편협한 선택이기에.
지금까지의 삶과는 너무나 다른 행동이기에
-비록 지금까지의 안주하는 삶 덕분에 이런 선택을 하게 된 것이지만 -
과연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못된자식.
결국 나쁜놈도 되지 못해서 더 나쁜놈이 되어버리지 않을까?..
제대로 이애를 좋아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