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회사는 파업이라 정신 없다.
이틀에 한번은 파업하는 느낌...
덕분에 빨간조끼 아저씨들과의 숨바꼭질이 계속되고,
연구원들은 내가 왜 이렇게 도망다녀야 되나 의문을 가지면서 하루를 보내고
선임 이상들은 일 해야 하는데 애들 없어서 일못하겠다고 한숨쉬면서 하루를 보낸다..
그리고,
나도 뭔가 파업에 참여한 느낌이다.
뭔가..
뭔가 의욕이 없다.
내가 하는 그 '일'이란 탈을 쓴 '노가다'에도 점점 회의가 느껴지고
-당연하게-
앞으로의 미래도 별로 밝고 활기차 보이진 않는다.
이 회사에서 평생을 바치기엔 인생이 살짝 깜깜하다.
올라갈 수록 희망차고 밝아야 할텐데 선임급 이상부터의 삶을 보는 것은 정말
노예의 삶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회사를 떠나서
나 자신의 삶도 조금 힘이 빠진 느낌이다.
활력소가 없다.
회사서 지친- 사실 별로 지치진 않았다만 - 몸과 마음을 추스리려면 필요한 무언가
내 삶의 의지처라던가 디딤목이라던가 아니면 활력소라던가 등등의 그런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그 something이 없다.
누나집에서 완전히 독립해서 이제 화성의 삶을 살고 있고,
차도 샀지만..
이렇게 되니 되려 더 무기력감은 심해진다.
막상 따져보면 서울 갈 일도 별로 없고...
무얼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차를 움직이기 시작하면 기름값이 들고 그 기름값을 상회하는 무언가는 여전히 희미하다.
여기서 무얼하며 날 달래야 할지도 모르겠고,
여전히 오리무중....
이틀에 한번은 파업하는 느낌...
덕분에 빨간조끼 아저씨들과의 숨바꼭질이 계속되고,
연구원들은 내가 왜 이렇게 도망다녀야 되나 의문을 가지면서 하루를 보내고
선임 이상들은 일 해야 하는데 애들 없어서 일못하겠다고 한숨쉬면서 하루를 보낸다..
그리고,
나도 뭔가 파업에 참여한 느낌이다.
뭔가..
뭔가 의욕이 없다.
내가 하는 그 '일'이란 탈을 쓴 '노가다'에도 점점 회의가 느껴지고
-당연하게-
앞으로의 미래도 별로 밝고 활기차 보이진 않는다.
이 회사에서 평생을 바치기엔 인생이 살짝 깜깜하다.
올라갈 수록 희망차고 밝아야 할텐데 선임급 이상부터의 삶을 보는 것은 정말
노예의 삶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회사를 떠나서
나 자신의 삶도 조금 힘이 빠진 느낌이다.
활력소가 없다.
회사서 지친- 사실 별로 지치진 않았다만 - 몸과 마음을 추스리려면 필요한 무언가
내 삶의 의지처라던가 디딤목이라던가 아니면 활력소라던가 등등의 그런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그 something이 없다.
누나집에서 완전히 독립해서 이제 화성의 삶을 살고 있고,
차도 샀지만..
이렇게 되니 되려 더 무기력감은 심해진다.
막상 따져보면 서울 갈 일도 별로 없고...
무얼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차를 움직이기 시작하면 기름값이 들고 그 기름값을 상회하는 무언가는 여전히 희미하다.
여기서 무얼하며 날 달래야 할지도 모르겠고,
여전히 오리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