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오카리나 모임을 갔다가 집에 오니 어느 덧 아홉시.
씻고나니 아홉시 반....
컴터를 켜고...
갑자기 생각난.. 돈관리(?)를 시작했다.--a
일단 집에 돈을 적당히(300) 부치고
-부쳐봐야 안 쓰실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쓰시길 바라면서 -
누나에게 하숙비(?) 보내고 나니 돈이 그래도 쏠쏠히 남아 있었다.
물론 월급에서 남은 돈은 아니고, 지금까지 모아두었던 돈이다.
(월급은 따지면 되려 적자일 거다.-a-, 귀향비도 다 드렸고, 이번에 저 돈에
내가 두달동안 쓴 돈 따지면.... 흑...ㅠ.ㅠ; )
그 돈을 보니 갑자기 저축열(?)이 불붙어서..정기예금이라도 시켜둬야지 하고
이리저리 뒤적이기 시작했다. 내가 통장을 가지고 있는 건 두군데,
예전부터 애용하던 -단지 학교 주거래 은행이라서였지만- 농협과
이번에 졸업하면서 만든 HSBC.
둘 중에 어느 쪽에 예금을 해야 할까 고민하며 웹을 뒤적였다.
둘다 이율은 그넘이 그넘이었는데 그래도 0.1%를 논하면서 뒤지고 또 뒤적였다.
웃긴건 1000만이라 해도 3개월에 3.3%의 이자라면 8만5천원밖에 안된다는 사실.
그것도 세전의 가격이니 할 말 다했다고 할 정도리라.
내가 아무리 머리를 굴려봤자 결국 0.1%의 이자는 몇천원 차이도 안 날 거라는
살짜쿵 어이없이 슬픈 사실을 깨닫자 의욕이 반감되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뒤져보는 일은 계속 했지만.
농협의 상품들을 뒤적이며 어떤 예금이 조금이라도 더 나을까를 찾아보다가,
적립식 펀드쪽이나 주식쪽을 찾아보려고 하니 시간이 이미 늦어서 조회 자체가 불가능했다.
그래서 아예 다시 HSBC쪽으로 돈을 계좌이체 하려 하니
오호라.....
일일 계좌이체 한도를 넘겨버렸단다.
뭐냠...
결국 완전히 포기!!!!
낼 다시 생각하기로 맘 먹었다.
월급의 쓰임새를 제대로 정할 때까지는 아직 몇달 남았으니,
일단 3.3%를 받고서라도 석달 정도 정기예금을 해 두는 게 가장 나은 선택이지 싶다.
으메.. 머리 아픈 것.
씻고나니 아홉시 반....
컴터를 켜고...
갑자기 생각난.. 돈관리(?)를 시작했다.--a
일단 집에 돈을 적당히(300) 부치고
-부쳐봐야 안 쓰실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쓰시길 바라면서 -
누나에게 하숙비(?) 보내고 나니 돈이 그래도 쏠쏠히 남아 있었다.
물론 월급에서 남은 돈은 아니고, 지금까지 모아두었던 돈이다.
(월급은 따지면 되려 적자일 거다.-a-, 귀향비도 다 드렸고, 이번에 저 돈에
내가 두달동안 쓴 돈 따지면.... 흑...ㅠ.ㅠ; )
그 돈을 보니 갑자기 저축열(?)이 불붙어서..정기예금이라도 시켜둬야지 하고
이리저리 뒤적이기 시작했다. 내가 통장을 가지고 있는 건 두군데,
예전부터 애용하던 -단지 학교 주거래 은행이라서였지만- 농협과
이번에 졸업하면서 만든 HSBC.
둘 중에 어느 쪽에 예금을 해야 할까 고민하며 웹을 뒤적였다.
둘다 이율은 그넘이 그넘이었는데 그래도 0.1%를 논하면서 뒤지고 또 뒤적였다.
웃긴건 1000만이라 해도 3개월에 3.3%의 이자라면 8만5천원밖에 안된다는 사실.
그것도 세전의 가격이니 할 말 다했다고 할 정도리라.
내가 아무리 머리를 굴려봤자 결국 0.1%의 이자는 몇천원 차이도 안 날 거라는
살짜쿵 어이없이 슬픈 사실을 깨닫자 의욕이 반감되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뒤져보는 일은 계속 했지만.
농협의 상품들을 뒤적이며 어떤 예금이 조금이라도 더 나을까를 찾아보다가,
적립식 펀드쪽이나 주식쪽을 찾아보려고 하니 시간이 이미 늦어서 조회 자체가 불가능했다.
그래서 아예 다시 HSBC쪽으로 돈을 계좌이체 하려 하니
오호라.....
일일 계좌이체 한도를 넘겨버렸단다.
뭐냠...
결국 완전히 포기!!!!
낼 다시 생각하기로 맘 먹었다.
월급의 쓰임새를 제대로 정할 때까지는 아직 몇달 남았으니,
일단 3.3%를 받고서라도 석달 정도 정기예금을 해 두는 게 가장 나은 선택이지 싶다.
으메.. 머리 아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