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심사도 끝났고...
부담없이.. 답사를 따라갈 수 있었다..
답사지는 그렇게 호감이 가는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마음 편히 여행을 떠날 좋은 기회였다.
게다가 새로 산 300d 테스트도 할 겸....
완벽한 기회라고나 할까?..
부담없이.. 답사를 따라갈 수 있었다..
답사지는 그렇게 호감이 가는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마음 편히 여행을 떠날 좋은 기회였다.
게다가 새로 산 300d 테스트도 할 겸....
완벽한 기회라고나 할까?..
유성룡이 과거길에 경치에 반해 지었다는 정자...
말 그대로 정자는 볼 게 없고 주변 경관만 볼만했지만,
내 관점으로는 그 좋다는 경관마저 도로에 침식당해
제맛을 잃어 보였다.
고모산성..
역시 내 역사관은 삐뚤기만 했다.
역사속 건조물을 보면 .. 그때 그 건조물들을 만들었던 말 없는
민초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그런 생각만이 든다.
군사적 요충지이니 만큼 멋지기만 한 경관을 볼 수 있는 산성 앞에서
난 감탄보다는 동정의 감정을 먼저 느꼈다.
특히.. 이 좋은 요충지인 산성을 버리고 탄금현으로 죽으러 간 ..
신립장군이란 녀석에겐 다시금
밥맛이란 생각이....-a-
역시 산성위의 경관은.. 아까 정자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