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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짜리란.....

풍경소리 2005. 5. 16. 10:17
vk-220c

역시 3만원짜리란,
20만원짜리-대충 내가 생각하는 적정가-물건을 3만원에 샀을때는 이에 상응하는
손해가 있을수밖에 없다. 그 손해란 바로 몸으로 떼우기..--;;

처음부터 각오하고 산 거니 아직 별로 그리 큰 불만은 없다만...
다만..a/s는 좀 맘에 안든다.


어젯밤 여덟시 반 경에 갈아넣은 슬림형 배터리가 오늘 아침 알람(7:30)을 못 울리고
스스로 조용히 뻗어버렸다..--;; 금요일에도 비슷한 현상이 있었기에 당연히...
이건 배터리 문제라고( 혹 핸드폰의 문제일지도 모르지만)결론 내리고 가깝디 가까운
관악 a/s센터에 갔다.(서울대 입구역 5번출구, 가깝잖아..^^ )

친절도 불친절도 않은 아저씨.

하지만... 곧 내 평가는 불친절-이라기보다는 공무원 근성(?) 정도가 될까?.
꼭 해야 하는 일만하고 안해도 될 일은 절대 안한다는.. 그런 것-로 바뀌었다.
내가 체크하고팠던 것은 배터리용량이었는데.. 핸드폰만 달랑 들고가서 20분 후에 와서
하는 말이 핸폰은 이상 없어 보인다고 배터리는 다음주가 되어야 부품이 오니까 다음주에
다시 오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오기전에 꼭 전화를 하고 오라는........--;;;
그리고 배터리 이상이라고 주장하는 나에게 충전기가 정품인증이 안된 물건이냐고 계속
물어보는 것이다. 내가 마치 비품 충전기를 써서 그런양.- 당연히 정품을 썼고 부러 들고
갔기에 당당히 보여줬었다. 직접 보여주니 한참을 트집잡으려고 살펴보다 포기하더군.

부품이 없으면 부품이 오는 것을 자기들이 미리 체크해서 소비자에게 전화해줘야하는 것
아닌가?...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일을 너무나 당연하게 안하는 것으로 말을 하는
a/s센터 직원을 보며..... 그냥 조용히 나와버렸다.
아직 표준형(대용량)배터리는 이상 여부를 확신하지 못하므로 일주일 정도야 잘 쓸 수
있을 거다...
일주일도 제대로 못간다면 낭패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