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700
겨우 두번째 인화를 했을 뿐인데..
인화물을 보니 온통 노출 오버에..
반쪽만 나오고 말이 아니다..
지금 찍고 있는 필름이 도중에 타는 것은 감수하고
필름을 꺼냈다 -사실은 몇 롤 안 찍어서 재활용하려고..^^
뒷면 덮개를 열고 공셔터를 열어봤더니,
역시나 셔터막이 완전히 망가진 듯 하다.......
사고 나서 겨우 두롤 찍고 세롤째인데 벌써 망가져버리다니,
순간 분노 게이지가 폭발을 하는 듯한 느낌.
이 물건 판 녀석은 이걸 알고 판 게 아닐까 ,
사기친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뭉클뭉클 솟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그러나 잠시 후 맘을 가다듬기로 했다. 미놀타 클럽 게시물을 검색해서 이전 글을 보고
전화번호랑 이름을 다시 저장해두려다가, 그냥 말기로했다.
'설마 얘도 알고 한 건 아니겠지', '얘가 팔때 이상이 있어서 판 건 아닐거야.
자기도 모르고 그런 거거나 혹은 내가 쓰면서 고장났던 것이겠지'
그냥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고의로 그런 거였더라면 내가 설사 지금 뭐라고 한다고 하더라도 잡아 뗄 것이고
고의가 아니었더라면 .... 굳이 말해서 무엇하리, 한달이 지난 이 시점에 말이다...
결국 오늘 보고사에 가서 카메라를 맡겼다.
세운상가에가서 보고사를 찾는 데 자그마치 십여분이 걸렸지만....
아저씨 말로는 견적이 4만원 정도 나온다고 하였지만...
억울하지만 그냥 참으련다.
어쩌겠는가... 세상일이 늘 즐거울 수는 없잖은가...^^;
겨우 두번째 인화를 했을 뿐인데..
인화물을 보니 온통 노출 오버에..
반쪽만 나오고 말이 아니다..
지금 찍고 있는 필름이 도중에 타는 것은 감수하고
필름을 꺼냈다 -사실은 몇 롤 안 찍어서 재활용하려고..^^
뒷면 덮개를 열고 공셔터를 열어봤더니,
역시나 셔터막이 완전히 망가진 듯 하다.......
사고 나서 겨우 두롤 찍고 세롤째인데 벌써 망가져버리다니,
순간 분노 게이지가 폭발을 하는 듯한 느낌.
이 물건 판 녀석은 이걸 알고 판 게 아닐까 ,
사기친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뭉클뭉클 솟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그러나 잠시 후 맘을 가다듬기로 했다. 미놀타 클럽 게시물을 검색해서 이전 글을 보고
전화번호랑 이름을 다시 저장해두려다가, 그냥 말기로했다.
'설마 얘도 알고 한 건 아니겠지', '얘가 팔때 이상이 있어서 판 건 아닐거야.
자기도 모르고 그런 거거나 혹은 내가 쓰면서 고장났던 것이겠지'
그냥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고의로 그런 거였더라면 내가 설사 지금 뭐라고 한다고 하더라도 잡아 뗄 것이고
고의가 아니었더라면 .... 굳이 말해서 무엇하리, 한달이 지난 이 시점에 말이다...
결국 오늘 보고사에 가서 카메라를 맡겼다.
세운상가에가서 보고사를 찾는 데 자그마치 십여분이 걸렸지만....
아저씨 말로는 견적이 4만원 정도 나온다고 하였지만...
억울하지만 그냥 참으련다.
어쩌겠는가... 세상일이 늘 즐거울 수는 없잖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