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호흡

화요일.

풍경소리 2006. 8. 8. 23:50


여전히 피곤하다.
오늘도 종일 노가다만 했다.
아니, 퇴근 계획(?)시간 후 한시간 동안 데이터 분석도 했구나...

종일 일해서 피곤했기에
정시(?)-일곱시 반- 퇴근을 하려고 맘 먹고 있었다.
'너 일찍 갈랬지?
가봐야 뭐하냐, 기숙사에서 할 것도 없으면서,
이거 분석하고 가~'

웁스..--a
피곤해요~
아무리 할 거 없는 기숙사라도 재충전과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이란 말예요.....

다시 돌아보니 오늘
롤 마운트를 네번 갈았고 스타트 모터를 두번 갈았다.
TQ에 센서를 달았다 뗐고......
PG에서 두시간 헤맸고....
등등등...
정말 거의 쉬는 시간 없이 일했다.- 노가다만...-a-

이 바닥에 계속 남아 있는 게 의미가 있을까?
진지하게 고민해야겠다.

나 스스로의 가치가, 위치가 어디인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