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호흡

분수령..

풍경소리 2006. 5. 28. 18:19
우리네 인생이란..

이래서 가족의 날이 고마운 것이지.

회사를 다니면 월요일이 가장 힘들다.
화요일은 내일이 수요일이라서, 가족의 날이라서 버틸 수 있고 힘이 나고
수요일은 수요일이라서 일찍 간다는 기대에 버틸 수 있고
목요일은 어제 푹 쉬었기에, 그리고 내일이 금요일이기에 버틸 수 있다.
그리고 금요일은 오늘은 마지막 날이기에...
오늘만 버티면 된다는 생각으로 버티게 된다...

그리고..
번외로 힘든 날이,바로 오늘 같은..
일요일 오후를 넘어선 저녁 무렵...
싫다.ㅠ.ㅠ;
우울해.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