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호흡
전화
풍경소리
2006. 5. 16. 20:33
또 소개팅
통화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란 결과가..
약간의 스토킹 실력(?)을 발휘한 결과 어젯밤 내가 통화 버튼을 눌렀던 바로 그 순간,
그녀는 컴퓨터에 앉아 싸이질을 하고 있었다....
그런 일에 개의치 않아야 한다...
그리고 오늘,
역시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지금까지는 그저 '나의 소심함'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했었으나
갑자기 그게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연속 두번째라니..
이건 어쩌면 심각한 것일수도.......
이쯤에서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다.
꾸준히 스토킹의 수준 바로 아래로 열심히 접촉을 시도할 것인지,
텀을 두고 슬며시 묻어가야 할 것인지...
문제는 그 어느쪽도 별로 자신이 없다는 것.
기분상, 이제는 , 더 이상은 감성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
감정의 문제로 넘어간 듯 한...
'니가 얼마나 대단하나 보자.'의 자세.
어떻게라도 최소한 '나'란 '사람' 자체를 거부하는 일은 안 일어나게 하고 싶다.
남자로 느껴달라는 말은 아니라도 회피대상이 되어서는 곤란하지 않은가?
과연 다음 번 통화 버튼은 언제쯤 눌러야 할까?
통화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란 결과가..
약간의 스토킹 실력(?)을 발휘한 결과 어젯밤 내가 통화 버튼을 눌렀던 바로 그 순간,
그녀는 컴퓨터에 앉아 싸이질을 하고 있었다....
그런 일에 개의치 않아야 한다...
그리고 오늘,
역시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지금까지는 그저 '나의 소심함'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했었으나
갑자기 그게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연속 두번째라니..
이건 어쩌면 심각한 것일수도.......
이쯤에서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다.
꾸준히 스토킹의 수준 바로 아래로 열심히 접촉을 시도할 것인지,
텀을 두고 슬며시 묻어가야 할 것인지...
문제는 그 어느쪽도 별로 자신이 없다는 것.
기분상, 이제는 , 더 이상은 감성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
감정의 문제로 넘어간 듯 한...
'니가 얼마나 대단하나 보자.'의 자세.
어떻게라도 최소한 '나'란 '사람' 자체를 거부하는 일은 안 일어나게 하고 싶다.
남자로 느껴달라는 말은 아니라도 회피대상이 되어서는 곤란하지 않은가?
과연 다음 번 통화 버튼은 언제쯤 눌러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