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호흡

버스카드

풍경소리 2006. 3. 8. 12:49
(당연히) 포항에 내려와서야 안 사실이지만,
이동네도 버스카드를 쓰더군.
포항에 내려와서야 안 사실이지만,
이동네도 서울이랑 똑같은 T- money 표시가 있는거야.

덕분에 2주간을 버티고 버텨서 다시 서울에 간 김에
책상안에서 고이 놀고 있던 버스카드를 꺼내왔어

일요일에 내려오면서,
내려와서 충전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마침 버스시간도 남길래 강변역에서 딱 만원어치만 충전을 했지.

그리고 포항에와서 버스카드를 잘~~~썼다우.
이 편한세상.. 버스카드 호환이라니 너무 좋아.. 이러면서 말이지.

그러나..
어제 10000원의 효과가 딱 떨어진거야.
마침 T-money 마크를 찍어놓은 구멍가게가 있기에 호기롭게 가서 외쳤지
10000원을 같이 내밀며
'충전해주세요'

'이 카드는 충전 안되는데요.'
예????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냐구..
같은 T money 카드면 똑같이 충전되어야 하는 거 아냐?
왜 안되는것이냐.--a

어이가 없어...
포항은 참 이상한 도시야. 쩝...
결국 주말에 서울 올라갈 때까지 충전은 미룰 수밖에 없을 듯해...
그리고, 이번에 올라가선 2만원 충전해 와야겠어.....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