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호흡

어제 집에 오는 길.

풍경소리 2006. 1. 5. 12:34
어제는 수요일,
가족의 날...

일찍 마치는 날.. ^^

막 돌아오는 길 2층 사무실을 나서기 바로 직전,
'아, 지갑 안 가져왔다'
내 책상까지는 단지 10m떨어져 있을 뿐..
'에이, 귀찮아. 없어도 상관없어'
그냥 갈 길을 다시가는 나.

그렇다, 나는 평일엔 돈 한푼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을 살고 있는 거다.
..

포란재에 살 경우
'생존'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단지
'생활'이 불가능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