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호흡
기숙사를 들어가야겠다.
풍경소리
2005. 10. 31. 22:58
지난 한 주..
많이 힘들었다.
아무리 눈치보지 않으려고 해도...
눈치 볼 수 밖에 없는 게 현재 내 위치란 걸 제대로 느낀 한주였고.....
기숙사에 빨리 들어가야겠다고 진정 느꼈던 한 주였다...
누나랑 매형이랑 크게 안 좋은 일이 있었다.
누가 잘했고 누가 잘못했고를 떠나서 나에겐 너무나 불편한 일이었다.
누구 한 명의 역성을 들 수도, 누구를 위로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내가 선택한 것은 밖으로 돌기였다.
누구라도 만나서 약속을 잡고, 매일 늦게 들어오고,
들어와선 그냥 그대로 자리에 누웠다.
그렇게 토요일까지......
토요일에 집에 아니 들어간 것도,
평일간의 그 긴장감이 쌓여서 그것을 풀고 싶어서였기도 했다.
일요일에 늦게 들어간 것도....
오늘은 일찍 들어오긴 했지만...
역시나 여기도 내 집은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금 느낀다.
내 집이 아닌 곳에서 머무르는 건 역시나 불편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도.
기숙사라고해서 뭐 별 다른 게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곳도 내 집이 아니니 차라리 더 불편할 것이고, 남양 구석에 쳐박혀 있으면 무지 외롭고
심심할 것이다. 하지만...내 집이 아니라도 두 곳이 있다면...
이곳 저곳 옮겨다니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본다.
이번주에는 기숙사가 나오겠지?...
많이 힘들었다.
아무리 눈치보지 않으려고 해도...
눈치 볼 수 밖에 없는 게 현재 내 위치란 걸 제대로 느낀 한주였고.....
기숙사에 빨리 들어가야겠다고 진정 느꼈던 한 주였다...
누나랑 매형이랑 크게 안 좋은 일이 있었다.
누가 잘했고 누가 잘못했고를 떠나서 나에겐 너무나 불편한 일이었다.
누구 한 명의 역성을 들 수도, 누구를 위로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내가 선택한 것은 밖으로 돌기였다.
누구라도 만나서 약속을 잡고, 매일 늦게 들어오고,
들어와선 그냥 그대로 자리에 누웠다.
그렇게 토요일까지......
토요일에 집에 아니 들어간 것도,
평일간의 그 긴장감이 쌓여서 그것을 풀고 싶어서였기도 했다.
일요일에 늦게 들어간 것도....
오늘은 일찍 들어오긴 했지만...
역시나 여기도 내 집은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금 느낀다.
내 집이 아닌 곳에서 머무르는 건 역시나 불편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도.
기숙사라고해서 뭐 별 다른 게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곳도 내 집이 아니니 차라리 더 불편할 것이고, 남양 구석에 쳐박혀 있으면 무지 외롭고
심심할 것이다. 하지만...내 집이 아니라도 두 곳이 있다면...
이곳 저곳 옮겨다니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본다.
이번주에는 기숙사가 나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