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호흡
카메라가 좋아지는 역효과.
풍경소리
2005. 6. 15. 11:18
카메라를 바꿨다.
지난주에.
드디어 slr을 사야겠다고 마음먹고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가장 싼 300d로 향했다.
번들포함 68만원.
번들이랑 필터랑 8만5천원에 팔고.
256메모리를 만원에 팔고
512메모리를 5만 2천원에사고
추가 배터리를 만천원에 사고
메모리카드 리더를 만육천원에......
그리고 시그마 18-125렌즈를 24만원에...
아마.. 이제 또 50mm f1.8 단렌즈를 사지 않을까 싶다.
그리곤 또 이 렌즈와 카메라가 들어갈 가방을 사겠지.
한데, 웃긴건....말이다.
이젠 카메라를 들고다니기 더 힘들어졌다는 거다.
오늘도 카메라를 들고 오지 않았다. 무겁고, 불안하다는 이유 때문에.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샀건만, 되려 카메라와 나와의 접근성은 멀어진 약간 아이러니한 상황.
이게 slr의 실체인가?...
덕분에.. 전화기를 바꾼 후 쓴 적이 없는,
폰카메라를 들고 한장 찍어봤다.
이게 무슨 부조화인가.
지난주에.
드디어 slr을 사야겠다고 마음먹고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가장 싼 300d로 향했다.
번들포함 68만원.
번들이랑 필터랑 8만5천원에 팔고.
256메모리를 만원에 팔고
512메모리를 5만 2천원에사고
추가 배터리를 만천원에 사고
메모리카드 리더를 만육천원에......
그리고 시그마 18-125렌즈를 24만원에...
아마.. 이제 또 50mm f1.8 단렌즈를 사지 않을까 싶다.
그리곤 또 이 렌즈와 카메라가 들어갈 가방을 사겠지.
한데, 웃긴건....말이다.
이젠 카메라를 들고다니기 더 힘들어졌다는 거다.
오늘도 카메라를 들고 오지 않았다. 무겁고, 불안하다는 이유 때문에.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샀건만, 되려 카메라와 나와의 접근성은 멀어진 약간 아이러니한 상황.
이게 slr의 실체인가?...
덕분에.. 전화기를 바꾼 후 쓴 적이 없는,
폰카메라를 들고 한장 찍어봤다.
이게 무슨 부조화인가.
ㅋ... 연애교과서라..--a
장훈이형도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