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호흡

책상

풍경소리 2005. 5. 21. 17:19



계절의 여왕인 5월의 한적한 토요일 오후.
논문발표 20일 전.

현재 진행 상황 0 %.

결국 구라만 치고 나가야 하는 건가
-이렇게라도 나갈 수 있다면 물론 감사하지만 -

구라용 material 모으기...

논문이 꽤 되는 군...
대충 펼쳐 놓으니 책상을 가득 채운다.

다음주 부터는 짜집기다...
내가 하려고 했던 그 구라들과..
이 녀석들을 합치면.......
졸업은 할 수 있으리라.
아니 합쳐서 졸업을 해야 한다...

과연 내가 졸업한다는 사실을 교수님은 여전히 모르고 있을까?...

슬슬 배가 고프다. 밥때가 되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