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호흡
근황
풍경소리
2006. 12. 4. 20:40
날이 추워졌군.
슬슬 겨울이라는 게 실감이 나기 시작한다.
지근간에 있었던 일들을 무작위로 나열해보자면
우선, 훈련소 영장이 나왔다. 익히 알던대로 28일 논산이고, 차비로 22300원을 주는 군.
얼마 전까지도 별 생각이 없었는데, 막상 영장이 나오니 이번에 가지말고 연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날 뒤덮는다. 회사쪽에 문의해보고, 연기해야겠다는 게 지금의 생각.
그러고보니 연말이군. 연말 준비를 해야하겠으나, 연애는 여전히 오리무중.
근래에(지지난주) 감사하게도 스물 두살이랑 소개팅을 해 봤으나 역시나 어린애는 무리.
강단있고(??) 맘에 들어보였는데, 역시나 별로라고 생각했나봐. 연락 안됨.
덕분에-덕분에란 단어가 살짝 에러스럽긴하지만- 주말에 푹 방에서 뒹굴이니 지루하더군.
뒹굴뒹굴이다가 결국 카오디오(헤드유닛)을 질렀다. 11만9천원에 나름 저렴하고 좋은
모델로 질렀다고 생각은 하는데..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저녀석 설치하는 데 아마 3만원정도가
들 것 같다. 그리고 저녀석 샀으니 이제 usb메모리도 질러야 하는데(usb 메모리 파일 직접 재생가능)
계속 돈 드는 일 투성이로군. 하는 거 없이 집에서 꼼지락 거리는 주제에 돈은 왜 계속 쓰는 건지..
슬몃 한심한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돈을 생각하니, 며칠 전 확인한 월급 명세서가 떠오른다. 월급 적다고 매번 투덜거렸는데 ,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적) 월급명세서엔 상당히 많은 돈이-내가 감당하기에- 찍혀져 있었다.
그돈 다 어디로 간거지? 꽤 많이 받은 것 같은데..--;;;;
그리고 미래,
이번 조직 개편 덕분에 상당히 야릇한 부서로 이동되었는데.
기본적으로 그룹장 이상 라인이 싹 바뀌었고....
하던 일은 기존에 하던 일 +a에.. 장비도 없고 맨땅에 헤딩하는 상당히 아햏햏한 상황이다.
거기다가 오늘 받은 메일은...수요일(가족의 날)에 잔업(다섯 시 이후)에 가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눈치껏 늦게 가라는 내용이 한 줄 적혀져 있었다.
그리고 금요일에 받은 메일에는 팀장 주재 회식비 내라는 얘기..
(40만원중에서 팀장 15만원 나머지는 n빵..)
돈보다도 돈을 내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기분이 나쁘더군.....
그런 생각과 함께,
며칠 전 같은 그룹 소속이었으나 혼자 버티고 이 팀으로 아니 옮긴 회사 동료 겸 고등학교 선배랑
단둘이 얘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대뜸 하는 말이 주변에 변리사 본 친구 없냐고...
그거 준비해라고 하더군. 상당히 고민되더라.
그 순간에는 정말 공부를 해야 하나.. 란 생각이........
이렇게 또 월요일은 지나가고 있다.
주식은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군-내가 보유한 종목은- , 안 내리면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그냥 살짝 보고 다시 닫았다. 이제 슬슬 양계장에 투자할 시기가 되었을까???
우린 뭘 하며 인생을 설계해야 할 것인가?..?....
당장 누구라도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
그러게.
슬슬 겨울이라는 게 실감이 나기 시작한다.
지근간에 있었던 일들을 무작위로 나열해보자면
우선, 훈련소 영장이 나왔다. 익히 알던대로 28일 논산이고, 차비로 22300원을 주는 군.
얼마 전까지도 별 생각이 없었는데, 막상 영장이 나오니 이번에 가지말고 연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날 뒤덮는다. 회사쪽에 문의해보고, 연기해야겠다는 게 지금의 생각.
그러고보니 연말이군. 연말 준비를 해야하겠으나, 연애는 여전히 오리무중.
근래에(지지난주) 감사하게도 스물 두살이랑 소개팅을 해 봤으나 역시나 어린애는 무리.
강단있고(??) 맘에 들어보였는데, 역시나 별로라고 생각했나봐. 연락 안됨.
덕분에-덕분에란 단어가 살짝 에러스럽긴하지만- 주말에 푹 방에서 뒹굴이니 지루하더군.
뒹굴뒹굴이다가 결국 카오디오(헤드유닛)을 질렀다. 11만9천원에 나름 저렴하고 좋은
모델로 질렀다고 생각은 하는데..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저녀석 설치하는 데 아마 3만원정도가
들 것 같다. 그리고 저녀석 샀으니 이제 usb메모리도 질러야 하는데(usb 메모리 파일 직접 재생가능)
계속 돈 드는 일 투성이로군. 하는 거 없이 집에서 꼼지락 거리는 주제에 돈은 왜 계속 쓰는 건지..
슬몃 한심한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돈을 생각하니, 며칠 전 확인한 월급 명세서가 떠오른다. 월급 적다고 매번 투덜거렸는데 ,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적) 월급명세서엔 상당히 많은 돈이-내가 감당하기에- 찍혀져 있었다.
그돈 다 어디로 간거지? 꽤 많이 받은 것 같은데..--;;;;
그리고 미래,
이번 조직 개편 덕분에 상당히 야릇한 부서로 이동되었는데.
기본적으로 그룹장 이상 라인이 싹 바뀌었고....
하던 일은 기존에 하던 일 +a에.. 장비도 없고 맨땅에 헤딩하는 상당히 아햏햏한 상황이다.
거기다가 오늘 받은 메일은...수요일(가족의 날)에 잔업(다섯 시 이후)에 가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눈치껏 늦게 가라는 내용이 한 줄 적혀져 있었다.
그리고 금요일에 받은 메일에는 팀장 주재 회식비 내라는 얘기..
(40만원중에서 팀장 15만원 나머지는 n빵..)
돈보다도 돈을 내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기분이 나쁘더군.....
그런 생각과 함께,
며칠 전 같은 그룹 소속이었으나 혼자 버티고 이 팀으로 아니 옮긴 회사 동료 겸 고등학교 선배랑
단둘이 얘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대뜸 하는 말이 주변에 변리사 본 친구 없냐고...
그거 준비해라고 하더군. 상당히 고민되더라.
그 순간에는 정말 공부를 해야 하나.. 란 생각이........
이렇게 또 월요일은 지나가고 있다.
주식은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군-내가 보유한 종목은- , 안 내리면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그냥 살짝 보고 다시 닫았다. 이제 슬슬 양계장에 투자할 시기가 되었을까???
우린 뭘 하며 인생을 설계해야 할 것인가?..?....
당장 누구라도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
그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