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호흡
주말.
풍경소리
2006. 11. 27. 07:18
역시나 아침에 일어나는 것은 쉽지가 않네,
알람소리를 듣고 또 듣고... 몇번이나 일어나는 척하다가 결국 다시 제자리로...
여섯시 이십분 알람에 삼십 칠분에 일어난 거는 부지런히 잘 일어난 것인가 아니면?..
결국 씻고 회사 갈 준비를 하니 지금시각 여섯시 오십팔분, 대략 20분을 잡아먹었군.
글 쓸 시간 20분 남았다. ^^
part1.집안문제.
생략
part 2.청춘사업.
결론적으로 모든 게 정리가 되었다. 내가 정리를 한 것이든, 아니면 정리된 것이든
중요한 건 그게 아닌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마음을 먹었냐, 내가 어떤
생각들을 펼쳐내고 있었냐가 아닐까? 아니,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할 지라도
지금 내가 건질 혹은 고려해야 할 사항은 그것밖에 남지 않은 듯 싶다. 상대편의 마음
등등을 지금 고려에 넣는 가식적인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니.
조금은 희생할 마음을 갖고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일단 잘 해주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진짜 몸으로도 보여줘야 하지 않았을까? 그저 맘 속으로 '이러이러해야지'라고
맘 먹은 다음에 다시 맘 속으로 '도저히 맘이 안내켜' 그러고는 아무런 행동도 실질적으로
하지 않았다. 내 맘이 아니 움직여서 그런 것이라고 변명을 하긴 했지만... 변명 이전에
그냥 내가 나쁜 것이었다. 움직이지 않을 거라면 왜 시작 한 것일까. 그래선 아니 되었다.
실제로 움직였더라면 그랬더라면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내 모습도, 내 마음도...
그리고 .... 그 애는 미안하기 그지 없지만 아직도 내 화는 가라앉지 않았나보다.
더 나쁜 행동을 한 것은 나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감정의 선은 남아있다.
그 시간에 그런 행동을 할 줄은 전혀 생각조차 않았는데 , 미련이란 것이 참....
그리고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역시 일요일 밤 열두시의 대야미는 용납할 수가 없다.
왜 그런 것이었을까.....
덕분에 완전히 정이 떨어져버리긴 했지만.
얻어낸 결론은 무엇일까? 생전에 해본적 없던 더블데이트에 한명에게 상처주기 그리고
나머지 한명에게 살짝 상처받고 다시 두배로 갚아주기.....모든 게 내 본의는 아녔다라고
계속 강변하지만 ... 난 속으로 가슴 아팠던 타이밍을 논하고 있다. 두가지가 따로따로
발생했더라면...하고. 좋은 게 아닐지라도 철저히 이기적인 것이 더 도움된다고 되뇌면서.
교훈은 무엇일까? 정말 마음을 줄만큼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 누구를 만났을때
제대로 노력하자?...
역시나 이쪽 동네의 일상엔 결론이 없다.
part 3. 22살
part 2는 사실 여기를 위한 억지 글쓰기에 불과하다. 어떤 일이든 끝이 나야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으니...시작(?)은 주댕이다. 뜬금없이
'아저씨~ 소개팅 안할래? 요리 잘하는 참한 22살 여학우~'
스물 둘이라.. 대학교 3학년 나이. 현재 나랑 다섯살 차이.
85년도 태생. 85년... 웁스.
한다고 하기엔 나이가 걸리고 안한다고 할 이유는 전혀 없는 그런 난감하지 않은 난감함.
보현이를 닮은 듯한 모습이었다. 포근해보이기도 하면서 살짝 남성적인 느낌이 나는.
왜 그애가 생각났는지는 모르겠다. 여튼 보현이가 생각나면서 그 애의 성격과도 닮아있는
듯하 느낌이 잘 전해졌다. 여행동아리의 회장을 맡을 정도로 외향적이며, 술을 마시고
흐트러진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는 이 아가씨.
part 4. 회사에서 마무리.
역시나 무리겠지? ^^
혹시나 해서 고려사항의 기회조차 사라질까봐 담달 말에 훈련소 4주 쉬다(?)온다는 얘기도 안했는데
역시나 , 결론은 그것과는 관계가 없나보다. 씩씩하면서 포근할 것 같은 어린아이(?) 였는데,
인정할 건 인정해야겠다. 안되는 건 안되는 거라고.
그나저나....
네시가 넘었으면 그냥 이쯤에서 그만두면 아니되는 걸까?
이제 겨우 t/m 달았는데 이거 언제 오일 뎁혀서 언제 측정을 할수 있냐고..ㅠ.ㅠ
곧 저녁시간이고 밤인데.....
아저씨의 의욕이란...--a
덕분에 내 몸만 축나는 군. 쳇...
알람소리를 듣고 또 듣고... 몇번이나 일어나는 척하다가 결국 다시 제자리로...
여섯시 이십분 알람에 삼십 칠분에 일어난 거는 부지런히 잘 일어난 것인가 아니면?..
결국 씻고 회사 갈 준비를 하니 지금시각 여섯시 오십팔분, 대략 20분을 잡아먹었군.
글 쓸 시간 20분 남았다. ^^
part1.집안문제.
생략
part 2.청춘사업.
결론적으로 모든 게 정리가 되었다. 내가 정리를 한 것이든, 아니면 정리된 것이든
중요한 건 그게 아닌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마음을 먹었냐, 내가 어떤
생각들을 펼쳐내고 있었냐가 아닐까? 아니,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할 지라도
지금 내가 건질 혹은 고려해야 할 사항은 그것밖에 남지 않은 듯 싶다. 상대편의 마음
등등을 지금 고려에 넣는 가식적인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니.
조금은 희생할 마음을 갖고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일단 잘 해주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진짜 몸으로도 보여줘야 하지 않았을까? 그저 맘 속으로 '이러이러해야지'라고
맘 먹은 다음에 다시 맘 속으로 '도저히 맘이 안내켜' 그러고는 아무런 행동도 실질적으로
하지 않았다. 내 맘이 아니 움직여서 그런 것이라고 변명을 하긴 했지만... 변명 이전에
그냥 내가 나쁜 것이었다. 움직이지 않을 거라면 왜 시작 한 것일까. 그래선 아니 되었다.
실제로 움직였더라면 그랬더라면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내 모습도, 내 마음도...
그리고 .... 그 애는 미안하기 그지 없지만 아직도 내 화는 가라앉지 않았나보다.
더 나쁜 행동을 한 것은 나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감정의 선은 남아있다.
그 시간에 그런 행동을 할 줄은 전혀 생각조차 않았는데 , 미련이란 것이 참....
그리고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역시 일요일 밤 열두시의 대야미는 용납할 수가 없다.
왜 그런 것이었을까.....
덕분에 완전히 정이 떨어져버리긴 했지만.
얻어낸 결론은 무엇일까? 생전에 해본적 없던 더블데이트에 한명에게 상처주기 그리고
나머지 한명에게 살짝 상처받고 다시 두배로 갚아주기.....모든 게 내 본의는 아녔다라고
계속 강변하지만 ... 난 속으로 가슴 아팠던 타이밍을 논하고 있다. 두가지가 따로따로
발생했더라면...하고. 좋은 게 아닐지라도 철저히 이기적인 것이 더 도움된다고 되뇌면서.
교훈은 무엇일까? 정말 마음을 줄만큼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 누구를 만났을때
제대로 노력하자?...
역시나 이쪽 동네의 일상엔 결론이 없다.
part 3. 22살
part 2는 사실 여기를 위한 억지 글쓰기에 불과하다. 어떤 일이든 끝이 나야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으니...시작(?)은 주댕이다. 뜬금없이
'아저씨~ 소개팅 안할래? 요리 잘하는 참한 22살 여학우~'
스물 둘이라.. 대학교 3학년 나이. 현재 나랑 다섯살 차이.
85년도 태생. 85년... 웁스.
한다고 하기엔 나이가 걸리고 안한다고 할 이유는 전혀 없는 그런 난감하지 않은 난감함.
보현이를 닮은 듯한 모습이었다. 포근해보이기도 하면서 살짝 남성적인 느낌이 나는.
왜 그애가 생각났는지는 모르겠다. 여튼 보현이가 생각나면서 그 애의 성격과도 닮아있는
듯하 느낌이 잘 전해졌다. 여행동아리의 회장을 맡을 정도로 외향적이며, 술을 마시고
흐트러진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는 이 아가씨.
part 4. 회사에서 마무리.
역시나 무리겠지? ^^
혹시나 해서 고려사항의 기회조차 사라질까봐 담달 말에 훈련소 4주 쉬다(?)온다는 얘기도 안했는데
역시나 , 결론은 그것과는 관계가 없나보다. 씩씩하면서 포근할 것 같은 어린아이(?) 였는데,
인정할 건 인정해야겠다. 안되는 건 안되는 거라고.
그나저나....
네시가 넘었으면 그냥 이쯤에서 그만두면 아니되는 걸까?
이제 겨우 t/m 달았는데 이거 언제 오일 뎁혀서 언제 측정을 할수 있냐고..ㅠ.ㅠ
곧 저녁시간이고 밤인데.....
아저씨의 의욕이란...--a
덕분에 내 몸만 축나는 군. 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