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호흡
외로움.
풍경소리
2006. 6. 1. 22:25
인연
또한 생각해보면
몇 안되는 링크(무단링크임) 속의 이글루 분들(물론 무단 트랙백 중 --a)도 외로움을 타는 중인가보다. 아니 사랑 중인건가? 최소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임은 분명하겠지. 며칠 사이에 걸린 글들이 묘하게 결국은 '인연' 혹은 직설적으로 '이성교제'등으로 압축될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나도...
어느 새...
4월은 정신 없이 지나갔었다. 나름대로 음울했던 포항생활을 무사히 접고, 회사로 원대복귀한 후 한 두어주 정신없이 지내면서 적응하면서 시간은 참 잘 지나갔었다. 별로 외로운 것도 , 그리운 것도 모르고 한달을 희망에 들뜬채로 즐겁게 보낸 듯 하다. -물론 여기서 다시 부연하자면 ,4월에 있었던 그 소개팅에서 사실 상처를 받은 건 사실이지만 -
그리고 5월,
이제 회사 생활에도 재적응했고 ,주위를 둘러볼 여유도 생겼다. 하지만 역시나 상황은 여전히 그대로. 그리고 무엇이 근본 원인일지는 몰라도 여튼 내 감정의 선을 건든 시초가 되어버린 쏭양. 어쩌면 근본 원인은 그녀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난 단지 희생양을 찾고 있었을런지도 모른다. 다만 그녀가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이었을런지도. 어찌 되었건 흔들리기 시작해버린 감정의 선 덕분에 나는 평상심을 잃어버렸다.
덕분에.....
나름대로 잘 견디고 있던 내 마음이 외로움쪽으로 확 기울어져버렸다. 회사 있을 때를 제외하면 계속 드는 생각이 '외롭다, 외로워' 이것 뿐이다. 배고플때 느끼는 그 공복감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 외롭다는 자의식은 내 머릿속에서 빙빙 맴돌며 사라질 줄을 모른다. 게다가 쏭양에 대한 감정과 내 외로움이 섞여서 둘이 구분이 되지 않으며 어쩌면 그 감정이 내 외로움을 덮고 있는 양의 탈일지 모른다는 걸 알아차렸기에 이건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려버렸고, 덕분에 더 큰 외로움을 나 혼자 조용히 느끼고 있다.
그리고
-계속 접속사로 이어지는 주제 없는 문장, 국어 시간에 늘 안 좋은 문장이라고 배웠었는데....-
늘 그렇듯 결과는 하나지만 원인은 여러가지듯이, 다른 원인도 있다. 원석이 녀석과의 이별이 날 또 이렇게 불안하게 만들지 않았을까? 나름 10년 지기인 녀석이 이제 서울을 떠나 머나먼 남쪽영토(?)로 간다면 그나마 편하게 둘이 뒹굴거리며 보낸 주말시간동안은 무엇을 하며 지내야 하며 앞으로 그녀석 없이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나는 더욱 외로워 질수밖엔........
해결책은??
없다.
1.일단은 극복하는 것.받아들이는 것.
2.그리고 땜빵적 해결책은 아무나 만나서 사귀는 것
& 3. 가장 좋은 해결책은 '인연을 만나는 것'.....
현재로서는 1,2,3 모두 가능성이 없다.
나 속으로 한참을 좀 아파해야 할 것 같다.
이유없는 그리움을 갖고...
또한 생각해보면
몇 안되는 링크(무단링크임) 속의 이글루 분들(물론 무단 트랙백 중 --a)도 외로움을 타는 중인가보다. 아니 사랑 중인건가? 최소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임은 분명하겠지. 며칠 사이에 걸린 글들이 묘하게 결국은 '인연' 혹은 직설적으로 '이성교제'등으로 압축될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나도...
어느 새...
4월은 정신 없이 지나갔었다. 나름대로 음울했던 포항생활을 무사히 접고, 회사로 원대복귀한 후 한 두어주 정신없이 지내면서 적응하면서 시간은 참 잘 지나갔었다. 별로 외로운 것도 , 그리운 것도 모르고 한달을 희망에 들뜬채로 즐겁게 보낸 듯 하다. -물론 여기서 다시 부연하자면 ,4월에 있었던 그 소개팅에서 사실 상처를 받은 건 사실이지만 -
그리고 5월,
이제 회사 생활에도 재적응했고 ,주위를 둘러볼 여유도 생겼다. 하지만 역시나 상황은 여전히 그대로. 그리고 무엇이 근본 원인일지는 몰라도 여튼 내 감정의 선을 건든 시초가 되어버린 쏭양. 어쩌면 근본 원인은 그녀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난 단지 희생양을 찾고 있었을런지도 모른다. 다만 그녀가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이었을런지도. 어찌 되었건 흔들리기 시작해버린 감정의 선 덕분에 나는 평상심을 잃어버렸다.
덕분에.....
나름대로 잘 견디고 있던 내 마음이 외로움쪽으로 확 기울어져버렸다. 회사 있을 때를 제외하면 계속 드는 생각이 '외롭다, 외로워' 이것 뿐이다. 배고플때 느끼는 그 공복감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 외롭다는 자의식은 내 머릿속에서 빙빙 맴돌며 사라질 줄을 모른다. 게다가 쏭양에 대한 감정과 내 외로움이 섞여서 둘이 구분이 되지 않으며 어쩌면 그 감정이 내 외로움을 덮고 있는 양의 탈일지 모른다는 걸 알아차렸기에 이건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려버렸고, 덕분에 더 큰 외로움을 나 혼자 조용히 느끼고 있다.
그리고
-계속 접속사로 이어지는 주제 없는 문장, 국어 시간에 늘 안 좋은 문장이라고 배웠었는데....-
늘 그렇듯 결과는 하나지만 원인은 여러가지듯이, 다른 원인도 있다. 원석이 녀석과의 이별이 날 또 이렇게 불안하게 만들지 않았을까? 나름 10년 지기인 녀석이 이제 서울을 떠나 머나먼 남쪽영토(?)로 간다면 그나마 편하게 둘이 뒹굴거리며 보낸 주말시간동안은 무엇을 하며 지내야 하며 앞으로 그녀석 없이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나는 더욱 외로워 질수밖엔........
해결책은??
없다.
1.일단은 극복하는 것.받아들이는 것.
2.그리고 땜빵적 해결책은 아무나 만나서 사귀는 것
& 3. 가장 좋은 해결책은 '인연을 만나는 것'.....
현재로서는 1,2,3 모두 가능성이 없다.
나 속으로 한참을 좀 아파해야 할 것 같다.
이유없는 그리움을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