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호흡
포란재 복귀
풍경소리
2006. 4. 18. 12:11
두달만에 복귀한 내 방.
예상대로 집은 절대 깔끔하지 않았다.
내 방은 먼지가 두달치만큼 소복이 쌓여 있었다.
욕실에는 머리카락 +정체를 모르고 싶은(?) 털들이 흩날리고...
딱 두달만큼 쌓인 쓰레기 봉투와 맥주병 그리고 사이다병이 거실 한 구석을
차지한 채 나를 맞이했다.
그 중 몇몇 녀석들은 뱃속 가득히 꽁초를 안고 있었고
이들이 어울려 퀴퀴하면서도 거북한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사실 나도 깨끗한 사람은 아니지만 ,
남이 어질러 놓은 것을 보니 더욱 지저분한 느낌이었다.
내가 그렇게 해놓고 살았더라면 편히 살 수 있었을런지도 모르지만 ,
남의 쓰레기 남의 것이라는 생각때문에 스스로 더 견디기 힘들만큼 불결함을 느꼈다.
핸드헬드 청소기로 방을 밀고 닦고..
쓰레기를 비우고,
욕실을 청소하고 씻고......
그렇게 하루가 갔다.
물론 나도 절대~~~ 깔끔한 사람이 아니기에
내 방은 결국에는 대충 널부러뜨려 놓고 온 셈이 되었지만..
그래도 이제는 사람이 살아도 될만큼의 공간이 된 느낌...
이제 오늘부터는 정상적인 회사생활의 궤도로 오르게 된다.
비록 두달의 여파가 있어서 어리버리 좌충우돌의 생활을 적어도 일주일은 보내야 겠지만...
예상대로 집은 절대 깔끔하지 않았다.
내 방은 먼지가 두달치만큼 소복이 쌓여 있었다.
욕실에는 머리카락 +정체를 모르고 싶은(?) 털들이 흩날리고...
딱 두달만큼 쌓인 쓰레기 봉투와 맥주병 그리고 사이다병이 거실 한 구석을
차지한 채 나를 맞이했다.
그 중 몇몇 녀석들은 뱃속 가득히 꽁초를 안고 있었고
이들이 어울려 퀴퀴하면서도 거북한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사실 나도 깨끗한 사람은 아니지만 ,
남이 어질러 놓은 것을 보니 더욱 지저분한 느낌이었다.
내가 그렇게 해놓고 살았더라면 편히 살 수 있었을런지도 모르지만 ,
남의 쓰레기 남의 것이라는 생각때문에 스스로 더 견디기 힘들만큼 불결함을 느꼈다.
핸드헬드 청소기로 방을 밀고 닦고..
쓰레기를 비우고,
욕실을 청소하고 씻고......
그렇게 하루가 갔다.
물론 나도 절대~~~ 깔끔한 사람이 아니기에
내 방은 결국에는 대충 널부러뜨려 놓고 온 셈이 되었지만..
그래도 이제는 사람이 살아도 될만큼의 공간이 된 느낌...
이제 오늘부터는 정상적인 회사생활의 궤도로 오르게 된다.
비록 두달의 여파가 있어서 어리버리 좌충우돌의 생활을 적어도 일주일은 보내야 겠지만...